D-100은 심리적으로 가장 흔들리는 시점입니다. 불안해서 새 교재를 사고, 새 인강을 결제하고, 계획을 다시 짭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성적을 올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정반대입니다. 범위를 줄입니다.
구간별로 목표를 나누기
| 구간 | 핵심 목표 | 하지 말 것 |
|---|---|---|
| D-100 ~ D-70 | 약점 단원 집중 보완 | 새 교재 추가 |
| D-70 ~ D-40 | 기출·실전 문제 반복 | 안 나오는 지엽적 내용 파기 |
| D-40 ~ D-15 | 실전 모의 + 오답 정리 | 새로운 유형 시작 |
| D-15 ~ D-1 | 정리한 것만 회독, 컨디션 관리 | 밤샘, 생활 리듬 파괴 |
새 교재를 늘리면 안 되는 이유
새 교재는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이걸 하면 될 것 같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하던 교재의 회독 수를 떨어뜨립니다. 남은 기간이 짧을수록 여러 권을 한 번씩 보는 것보다 한 권을 여러 번 보는 쪽이 점수로 이어집니다.
지금 쓰던 교재 중 가장 많이 푼 한 권을 정하고 그것만 끝까지 가세요.
실전 감각은 시간 재기에서 나온다
D-70 이후에는 반드시 시간을 재고 푸세요. 같은 문제도 시간 제한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정답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실전에서 무너지는 사람의 대부분은 몰라서가 아니라 시간 배분을 연습하지 않아서입니다.
- 실제 시험과 같은 시각에 같은 과목을 풉니다.
- 중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갑니다. 채점은 다 푼 뒤에 합니다.
- 못 푼 문제는 표시만 하고 넘어가는 연습을 합니다.
생활 리듬을 시험 시간에 맞추기
새벽 2시까지 공부하고 오전에 흐릿한 상태로 지내면, 정작 시험 시간대에 뇌가 최고 상태가 아닙니다. D-40쯤부터는 기상·취침 시각을 시험 일정에 맞춰 조정하세요. 이 조정에는 2~3주가 걸리므로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오전부터 자리에 앉는 리듬을 만들려면 아침 일찍 여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호평동 스터디카페처럼 오전 8시부터 운영하는 곳이라면 등원 시각을 고정하기 좋습니다. 운영 시간과 위치는 오시는 길에서 확인하세요.
D-100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
- 계획을 다시 짜느라 이틀을 쓴다 — 계획은 30분 안에 끝내고 바로 시작하세요.
- 남은 날짜를 매일 센다 — 숫자를 볼수록 불안만 커집니다. 오늘 분량만 보세요.
- 주변과 비교한다 — 남의 진도는 내 점수에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정리
D-100의 핵심은 확장이 아니라 수렴입니다. 볼 것을 줄이고, 그 줄인 것을 확실하게 만드세요. 남은 100일 동안 새로 배우는 양보다, 이미 배운 것 중 시험장에서 꺼낼 수 있는 양이 훨씬 중요합니다.